그동안 6.25 남침유도론을 근간으로 한 논쟁을 통해 알 수 있듯 이희진(이글루 필명 ‘블레이드’, 이하 블레이드)의 작태가 한심한 것은 둘째치고 명색이 학자라는 사람이 연구자로서의 자세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
http://dk7117.egloos.com/2125876
이 논란은 거슬러 올라가 「한국전쟁의 수수께끼」(이희진, 가람기획 2000.6) 라는 책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전반적인 내용은 목차를 짚어보는 것을 통해 줄거리를 잡아 볼 수 있겠다.
1. 분단의 미스터리 – 냉전구도는 있지도 않았다
소련의 참전, 과연 필요했나?
소련은 미군의 희생을 줄여줄 수 없었다
맥아더의 야심
소련은 미국이 키웠다
38선 – 우연인가, 필연인가?
루스벨트와 트루먼의 동상이몽
뒤집혀버린 세계전략
2. 전쟁 개시와 의혹
앞뒤가 맞지 않는 미국의 태도
미국도 전쟁을 원했다
목적은 군비확장
거듭된 실책인가, 고의인가?
일본도 개입했다!
인천상륙작전은 과연 기습이었나?
3. 종전 시나리오
북진의 미스터리
휴전회담과 열강의 속셈
이승만을 제거하라
미국, 핵무기 사용을 검토하다
전쟁의 유산
저자는 다시 2010년 엇비슷한 내용을 담아 「6.25 미스터리 (한국전쟁 풀리지 않는 5대 의혹)」(이희진, 가람기획 2010.7) 이라는 책으로 재탕을 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목차를 짚어 보는 것으로 줄거리를 잡아 볼 수 있다.
제1장 분단 배경의 미스터리
1. 소련의 참전, 과연 필요했나?
2. 소련은 미군의 희생을 줄여줄 수 없었다
3. 맥아더의 야심
4. 소련은 미국이 키웠다
제2장 의문의 38선
1. 38선, 우연인가 필연인가?
2. 루즈벨트와 트루먼의 동상이몽
3. 뒤집힌 세계전략
제3장 전쟁 개시와 의혹
1. 앞뒤가 맞지 않는 미국의 태도
2. 미국도 전쟁을 원했다
3. 목적은 군비확장
4. 거듭된 실책인가? 고의인가?
5. 8사단은 어디로?
제4장 역전·재역전의 미스터리
1. 인천상륙작전은 과연 기습인가?
2. 북진의 미스터리
3. 중국이 과연 ‘인해전술’을 썼을까?
제5장 비극적 유산의 이면
1. 학살 공식
2. 대량살상의 미스터리
3. 전쟁의 유산
지금 이글루스에서 블레이드를 중심으로 벌어지 논란은 저 책에서 주장하듯 미국은 군비확장을 위해 전쟁을 원했으며 여기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한국전쟁을 기획하였다는 소위 남침유도론의 일부에 해당한다.
블레이드는 이런 남침유도론에 무게를 두고 미국이 군비확장을 위한 전쟁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남북의 군사적 불균형을 ‘고의적’으로 발생시킨 것으로 여겨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 줄 수 있는 것도 주지 않았다
국군에게 방어에 필요한 수준의 무기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은 단순히 우선 순위나 비용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한국군에게 방어력을 갖추어주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하다 못해 양을 줄이더라도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를 갖추어줄 수도 있었다.더구나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사용하던 엄청난 양의 무기를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된 상황이었으므로 상당량의 무기를 폐기처분해야 했다. 지상군 무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차와 대전차포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은 이미 90밀리 대전차포와 M46 전차 등 성능이 월등히 향상된 무기들을 개발ㆍ배치해놓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대량으로 사용되었던 M4 전차 등 성능이 뒤떨어지는 무기들은 유지할 필요가 없어 어차피 상당수가 폐기되어야 할 상황이었다. 이렇게 폐기처분해야 할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비용이 문제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폐기비용을 절감하면서 원조제공이라는 생색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또 한 가지 잘못 알려진 사실은 당시 북한의 주력전차 T-34가 최신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치 T-34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최신형 대전차화기가 필요했던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T-34형은 제2차 세계대전 초기부터 사용된 것으로 한국전쟁 때는 이미 한물 간 구형이었다. 단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워낙 뛰어난 성능 덕분에 그때까지도 쓸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을 뿐이다. 따라서 이에 대항하는 무기가 반드시 최신형일 필요도 없었다. T-34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75밀리급 이상이면 충분했고, 당시 미군이 개발해놓고 있던 90밀리급 정도면 T-34의 사정거리 밖에서도 파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본다면 미국이 과연 한국에 최소한의 자위력이라도 제공하려 했느냐는 점부터가 의문이다. 제공된 무기의 수준을 보아서는 최소한 군사적인 측면에서 ‘신생 대한민국 정부의 안정에 필수적인 지원을 계속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공식적인 표명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한국군에 제공된 무기체계를 본다면 남북한 사이에 힘의 균형을 잡겠다는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결국 미국은 한국이 독자적인 방어체계를 갖도록 할 생각이 없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미국이 소련의 수중에 넘어가지 않도록 남한에게 군사력을 갖추어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도 없다. 따라서 미국은 남한을 포기하려 했다고 생각하기가 쉽다. 이른바 ‘전략적 무가치론’이라는 것도 쉽게 말하자면 한반도에는 군사원조를 제공할 만한 가치가 없으니 적당히 손을 빼자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내에서도 한반도가 별다른 전략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견해가 팽배하고 있었으니 이런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실제로 유럽 지역 등에 대한 군사원조와 비교해보면 미국의 정책에서 한반도의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한반도를 포기하려 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한반도는 막대한 군사원조를 제공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는 식의 평가가 돌아다니고 있기는 했지만, 막상 전쟁이 터지자 미국은 막대한 병력과 물자를 투입하여 남한을 사수했다. 그럼에도 정책 결정권을 가지고 있던 미국 내 핵심권력층의 속마음이 한반도를 포기하는 것이었다고 볼 수 있을까? 그래서 미국의 정책이 한국을 포기하는 것도, 한국의 안보를 확고하게 보장하는 것도 아닌 모호한 것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쉽게 말해서 아무 생각 없이 갈팡질팡하면서 순진하게 공산주의자들에 대처하다가 뒤통수를 맞았다는 식이다. 그러나 미국이라는 나라가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되는 대로 정책을 결정하는 나라일까? 그리고 그런 나라가 어떻게 20세기의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을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한국전쟁의 수수께끼, p 34) |
먼저 저 위의 글부터 요약해보면 소제목에서 볼 수 있듯 미국은 한국에게 생색을 내며 제공할 수 있는 무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주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당시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오판에 대해 자신만의 ‘상식(?)’을 전제로 20세기 초강대국이 된 나라가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진짜 논란은 여기에 대해 어떤 블로거가 반박을 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블레이드는 6.25에 투입된 T-34를 이미 한물간 구형 전차로 규정하고 나섰는데 이것은 어떤 비교를 통해 나온 규정이 아닌 주관적인 평가에 의존한 규정이므로 의미가 없다 하겠다. 이는 6.25에 투입된 모델은 1944~1945년 사이 주포와 장갑이 개량된 형태의 T-34/85 였기 때문에 어떤 기준을 놓고 구형이라 규정하고 나선 것인지는 모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레이드는 이런 주장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 이미 개발된 대응무기 체계를 나열하고 있는데 문제는 여기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블레이드는 T-34 전차에 대응할 수 있는 미국의 무기체계를 단순 나열하며 이것을 제공하지 않은 것은 마치 다른 의도가(남침유도 따위) 있었던 것으로 여기고 있는데 T-34 전차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 체계의 존재 유무를 제시하는 것과 실제 제공이 가능했는지의 가용성과 군사적 타당성을 따지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몇가지를 살펴보면,
전차의 경우 한국지형에서 효용가치가 높지 않다는 판단으로 지원이 거부되었고,
| In October 1949, the ROK Minister of National Defense asked for 189 M25 tanks. Col. William H. Sterling Wright, acting for General Roberts who was in Japan at the time, advised General J. Lawton Collins, Chief of Staff, U.S. Army, against fulfilling the request. The rough terrain, poor roads, and primitive bridges, he said, militated against efficient tank operations. (Memo, Minister of National Defense, Seoul, for Gen. Collins, 20 Oct. 49, in G-3, DA file P & O 091 Korea, sec. I, Case 18.) |
블레이드의 책에서도 언급된 90밀리 대전차포의 경우 (M20 슈퍼 바주카) 예산 삭감으로 생산이 취소가 되었던 배경이 있으며,
| The planned introduction into service of the M20, an antitank weapon urgently required to defeat the thick cast armor of Soviet tanks being supplied to the North Koreans, had been cancelled due to budget cuts (Blair, Clay, The Forgotten War: America in Korea, 1950-1953, Naval Institute Press (2003), p. 50) |
미국내부의 사정(관료/형식주의, 조달 문제, 낮은 우선순위) 으로 말미암아 전쟁 발발 전까지 군수지원은 미약할 수 밖에 없었음을 알 수 있다.
| Although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made plans for further material aid to the Republic of Korea and allotted Military Defense Assistance Program funds for that purpose, low priorities, administrative red tape, and procurement difficulties prevented this aid from reaching Korea before June 1950. (Senate Comm. on Armed Services and Senate Comm. on Foreign Relations, 82d Congress, 1st Session, Hearings on Military Situation in the Far East and the Relief of General MacArthur, 1951 (hereafter cited as the MacArthur Hearings), pp. 1992-93.) |
이것에 관한 내용은 기회가 되면 또 짚어보기로 하고 다음을 살펴 보자.
아래를 보면 블레이드는 이런 논란이 시작된 배경에 대해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 물론 성의껏 써올렸다고 해서 상황이 끝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적극적인 해명을 해 올릴수록 말꼬리 잡힐 거리는 훨씬 더 많아진다. 가만히 보면 해명되고 넘어가는 것보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 계속 반복하며 비난의 강도만 올라가는 게 보통이다.이 수법을 감안하고 이번에 벌어진 논쟁을 보시라. 복잡하게 꼬아 나아가는 사태를 막기 위해 논쟁 주제 중 하나인 T34에 관한 것만 보자. 지금까지도 여기서 계속 말꼬리를 잡는 게 ‘구형’이라는 말이다. 이건 그냥 구형 대전차포로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뜻이 몇 번에 걸쳐 밝혀졌는데도 계속 이 말을 물고 늘어지며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3.5인치를 비롯한 다른 대전차포들을 좌악 늘어놓는 행각도 그렇다. 이런 무기 안줬다는 점을 문제삼은 적이 없는데도 제멋대로 늘어놓고 반증이란다. 자기가 무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과시하는 이상의 의미가 없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악스러운 매도라는 점을 알아보기 어렵지 않다.여기에 C처럼 전제조건을 제멋대로 설정해 넣고 상대를 매도하는 수법이 동원되면 웬만한 사람은 난감해서 대처하기 어렵다. 이게 자기 원하는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법이고, 논쟁을 할 때 이런 수법을 쓰면 곧바로 상대방에 대한 매도로 이어진다. 전문적인 글쟁이에게는 워낙 고전적 수법이라 훤히 보이지만,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의 경우 논리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찝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 몇몇이 예의를 지켰네 어쨌네 하면서 바람을 잡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당하기 십상이다.(http://dk7117.egloos.com/2125876) |
3.5인치를 비롯한 다른 대전차포들을 좌악 늘어놓는 행각도 그렇다. 이런 무기 안줬다는 점을 문제삼은 적이 없는데도 제멋대로 늘어놓고 반증이란다.
이런 제기랄 소리가 나올 지경이다. 여태 자신이 쓴 책에 관한 내용과 그것으로 부터 시작된 논쟁에서 이런 태도를 보이면 어처구니가 없어질 지경이 된다. 지금까지 그것을 문제 삼고 나왔던 소위 학자라는 사람이 그런 적 없다라고 하면 이 얼마나 허무한 일인가 말이다.
블레이드가 가진 더 큰 문제는 초기에 언급했다시피 학자로서의 자질에 관한 문제로 비화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다음을 살펴보자.
| 또한, 국군에게 T-34/85에 대항할만한 대전차무기를 주지 않은것은 엄밀하게 따지면 미군 자신도 그럴 무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국군이 개전시점에서 운용한 2.36인치 바주카나 무반동포등 T-34에 대해 충분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대전차 무기들은 전부 미군에서도 운용중인 것들이었으며, 효과적이던 3.5인치는 2차 대전 말기에 개발됐다가 전쟁이 끝나면서 생산이 안되어 미군 자신도 보유하지 않았습니다.대전차포 이야기를 하셨는데, 미군이 2차 대전 말기에 76밀리나 90밀리등 T-34를 견제하는데 충분한 위력을 가진 대전차포를 운용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 포는 숫자도 적은데다 미군의 정책이 대구경 견인식 대전차포보다는 자주식 대전차포나 전차 그 자체의 전력 강화를 더 중시하면서 2차 대전 직후에 이들 포 대부분이 폐기됩니다.따라서 6.25개전 당시에는 미군이나 우리 군이나 기본적으로 같은 수준의 대전차 화기를 운용했지, 미군이 강력한 대전차화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일부러 ‘남침과 국군의 패전을 유도하기 위해’ 주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는 크게 다르다고 봅니다.(by C 2011/05/20 16:31,http://dk7117.egloos.com/2118485#244846) |
이것은 논쟁 도중에 어떤 C라는 사람이 블레이드에게 말한 내용이다.
그런데 블레이드는 이 내용을 이렇게 바꿔 오히려 C를 공격하고 나섰다.
|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례가 있다.
국군에게 T-34/85에 대항할만한 대전차무기를 주지 않은것은 엄밀하게 따지면 미군 자신도 그럴 무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전차포 이야기를 하셨는데, 미군이 2차 대전 말기에 76밀리나 90밀리등 T-34를 견제하는데 충분한 위력을 가진 대전차포를 운용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6.25개전 당시에는 미군이나 우리 군이나 기본적으로 같은 수준의 대전차 화기를 운용했지, 장본인도 자기 얘기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 사회의 난독증 수준이 어디까지 왔는지 이걸 보면서도 못 느끼려나? 미국이 90밀리 같이 성능좋은 대전차포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까지는 인정하겠단다. 이건 국군이 가지고 있던 가장 성능좋은 57밀리에 비해 두세대 앞선 무기다. 그런데 전쟁이 나니까 미국이 신무기 아까와서 안쓰고 국군과 같은 수준의 대전차포만 썼다는 말인가? 이렇게 정리하고 보면 그동안 미연시를 비롯하여 그의 논리를 비호한 자들의 정신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끈기 있게 하다보면 이런 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밝혀져 나아가는 측면도 생긴다. |
일단 첫째로 블레이드는 C의 말을 인용하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을 삭제하고 정리랍시고 자기 멋대로 편집하여 인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화가난 C는 수차례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블레이드는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C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다. 다시 말하면 연구자가 해서는 안될 데이타 조작에 가까운 만행을 벌여 놓고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차리기는 커녕 되려 악을 쓰고 있는 꼴이다.
이쯤 되면 블레이드에겐 학자가 아닌 다른 평가가 내려질 수 밖엔 없을 것이다.
하나 더 짚어보면 블레이드는 남의 말을 온전히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의심된다 할 수 있다. 이는 C의 말을 완벽하게 오독해버리고 있다는 것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것은 6.25 당시 Smith 부대에 관한 이야기를 살펴 보는 것으로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 The following is a telegram sent to President Reagan in 1985.
Dear Mr. President
28 surviving members of 406 infantrymen and the 134 artillerymen who made up Task Force Smith, the first unit sent to Korea by President Truman on June 30, 1950 have just assembled commemorate the 35th anniversary of the first ground engagement of the Korean War. We were proud then and we are proud now to have been in the vanguard of the U.S. efforts to stop the new Communist aggressions spear-headed by terrorists.Task Force Smith was able to slow the onslaught of the North Korea’s armored attack of a force 50 times its own size. It failed to halt the attack because our pitifully undersized, seven year old 2.36 antitank rocket launcher (bazooka) would not penetrate the 16 year old tank (i.e. Soviet T-34/85) we faced. It has been known by the U.S. Army throughout this weapon’s life that it would not kill the tanks of its day, yet we were sent to war with it. We are sure President Truman did not know how badly we were equipped when we were committed. We now find that the U.S. Army is again in the same situation and we are sure that you do not know how bad this is. THE INFANTRY STILL DOES NOT HAVE A WEAPON IN THE FRONT LINE RIFLE COMPANIES OF ITS LIGHT INFANTRY DIVISIONS THAT WILL KILL A MODERN TANK. We find this disgraceful and an unfitting monument for the men out regiment lost in its firsts days in Korea. We want you to know this so you will not commit forces believing, as did President Truman, that they are properly equipped for a fighting mission and that they will be anything other than a token sacrifice. General William E. Depuy, the recently retired four star commander of the Army’s training and doctrine command (TRADOC) used the June, 1985 issue of Army magazine to discuss some elements of the disaster that is awaiting the light infantry [i.e. non armored/mechanized] when it nexts confronts tanks. He quotes General Gavin, the wartime commander of the 82nd Airborne Division, “sad” comments about our own regiment, still equipped with the WWII Bazooka being overrun seven years after he knew the weapon had no value. GAVIN HIMSELF DISCUSSES THE “SAD EXPERIENCE” OF BURYING PARATROOERS WHO “HAD PIECES OF BAZOOKAS (i.e. 2.36 inch version) GROUND UP IN THEM BY TANKS AS THEY WERE CRUSHED. General Depuy cites the heroism of one our Lts., Ollie Conners, who got 22 futile bazooka hits on the tanks that overran us. He knows that “the shame of the weapons development community” has to be “bailed out with the only currency (available) the lives of our brave troops.” Unfortunately, heroism is a scarce and fleeting commodity and we would not sacrifice it merely to to keep incompetent weapons developers in business. General Depuy (and we) expect that “we will be faced, inevitably, with a rerun of Task Force Smith” if we do not “think through this problem now and move with speed to resolve.” We urge you in the name of our departed comrades to require the Army and our defense industry to correct this disgraceful situation now. We do not want other Americas soldiers to face tanks in 1985 with the equivalent of what we had in 1950, nearly bare hands, and a weapon that could only annoy the enemy’s tankers by scratching their paint. This situation needs correction now, not at the leisure of the weapons developers. Sincerely, Respectfully and Faithfully (Wire Guided Antitank Missiles page 8, Command Publication EAGLE February 1987) |
C의 말, 즉 “6.25개전 당시에는 미군이나 우리 군이나 기본적으로 같은 수준의 대전차 화기를 운용했지, 미군이 강력한 대전차화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일부러 ‘남침과 국군의 패전을 유도하기 위해’ 주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는 크게 다르다고 봅니다.” 는 위의 Smith 부대원의 2.36인치 대전차포에 관한 회고를 통해 뒷받침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ask Force Smith was able to slow the onslaught of the North Korea’s armored attack of a force 50 times its own size. It failed to halt the attack because our pitifully undersized, seven year old 2.36 antitank rocket launcher (bazooka) would not penetrate the 16 year old tank (i.e. Soviet T-34/85) we faced. It has been known by the U.S. Army throughout this weapon’s life that it would not kill the tanks of its day, yet we were sent to war with it. We are sure President Truman did not know how badly we were equipped when we were committed.
이쯤 되면 블레이드의 “전쟁이 나니까 미국이 신무기 아까와서 안쓰고 국군과 같은 수준의 대전차포만 썼다는 말인가?” 라는 질문은 완벽한 삽질이 되버린다.
결론적으로, 블레이드는 6.25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얕은 지식과 자신만의 ‘상식(?)’에 입각해 의혹을 제시하고 있으며 내막이 밝혀진 지금에도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자로서 한치의 진전도 없는 우려먹기 식의 접근을 하는 것은 연구자의 능력이 그만큼 밖에 되질 않은 것으로 치부할 수 있겠으나 C의 말을 인용하는데 있어 조작을 가하여 비난의 도구로 삼고 있는 것은 능력 없는 연구자도 해서는 안될 거의 쓰레기 짓이라고 할 수 밖엔 없다.
블레이드가 아무리 악을 쓰고 말을 돌려 논점을 회피하려 하더라도 그것이 정당화 되긴 힘들 뿐 아니라 학생을 가르치는 者로서의 자질 역시 충분히 의심스럽다 하겠다.
그동안 쓰레드는 여기서 확인 가능 : http://sysblack.egloos.com/575756